배우 손예진이 엄청난 금액을 들여 매입한 빌딩이 최근까지 계속 공실로 이어지고 있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이처럼 매입한 상가 건물에 들어오는 상가가 없을 경우 일반적인 건물주라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높은 대출 이자 부담, 유지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손예진은 보란 듯이 여전히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손예진은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2022년 여름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이 건물은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신논현역 먹자골목 인근이라 최상급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대지면적이 84평에 이르며 코너 쪽에 있어서 건물의 위치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근처에는 쉑쉑 버거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 프랜차이즈도 많이 입점해 있는 상태입니다.
손예진은 매입 당시 이 건물을 244억 원의 거금에 주고 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건물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약 150억 원의 대출을 동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추가로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소 10억원 이상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며, 세금까지 감안할 경우 부대비용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좋은 건물인데 왜 임대인들이 들어오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이 건물의 임대료가 주변의 신축 건물들과 비교해도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변 건물들은 신축이어도 임대료가 평당 26만원인데 손예진의 건물은 임대료가 평당 3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30평을 임대할 경우 매달 120만원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손예진이 보유한 건물에서 30평을 임대하려면 매달 900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로 월 관리비까지 100만원에 이르기에 합쳐서 1천만원이 꼬박 꼬박 임대료로 나가는 셈인데요.
요즘처럼 불경기에 이런 임대료를 감수하고 입점하기는 쉽지 않은 이들이 많을 겁니다.
사람들은 싸게라도 임대인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요.
우선 손예진은 드라마와 영화, CF 활동 등으로 연간 100억 원의 압도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서 급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임대료를 싸게 내릴 경우 수익율이 떨어지는 건물로 평가되어 매각 시 손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대차 보호법 때문에 한번 임대료를 싸게 내릴 경우 다시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고 하는데요.
어차피 손예진은 이 건물을 부동산 투자용으로 매입한 것인데다 임대료 수입이 없어도 생활에 문제가 없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손예진은 이전에도 마포구의 꼬마빌딩을 93억원에 매입한 다음 135억 원에 매도해 약 4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남긴 바 있고, 신사동에도 빌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남편인 현빈 역시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기에 임대 수익보다는 차익을 고려해 충분히 계산된 전략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리로서는 손이 덜덜 떨릴만한 상황일 텐데 의연하게 대처하는 이들 부부의 상황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이들의 세계는 우리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것 같은데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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