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존재초자 싫었다.." 이혼서류 꺼낸 여배우의 고백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육아와 생활고에 지친 한 여배우가 “남편의 존재조차 싫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혼 직전까지 갔던 이 부부의 사연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빈우는 MBN ‘동치미 속풀이쇼’에 출연해 과거 남편과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졌던 시절을 털어놨습니다.

4년 전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며 수입이 끊겼고, 아이들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했던 김빈우는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남편이 건강까지 나빠져 사업을 그만두에 되었습니다. 결국 친정이나 시댁, 가사도우미의 도움 없이 혼자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했지만, 남편은 서재에 머물며 자기계발에만 몰두했다고 합니다.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이런 현실 속에서 남편은 아이들이 울어도 나서지 않았고, 김빈우는 점차 마음을 닫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5-6년 간 혼자 참아냈던 그녀는 “남편의 존재 자체가 싫고, 말도 섞기 싫었다”며 “이혼 서류까지 뗐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그러나 지인의 권유로 식당에서 3개월 만에 단둘이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때 5시간 동안 울면서 "이혼하자"고 털어놓은 김빈우에게 남편은 처음으로 “변하겠다”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출처 - 김빈우 인스타그램

그 후 남편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했고, 김빈우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믿기로 했습니다.
한때는 이혼을 결심했던 그녀는 이제 다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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