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최악의 인명피해'...정부, 레바논에 40억원 인도적 지원

민단비 2024. 10.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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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스라엘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레바논에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해 공습과 지상작전을 전개하면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이미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2차 레바논 전쟁 당시를 넘어 최근 30년 동안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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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 사망...100만명 이상 피난길
4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채 불타고 있다. ⓒ베이루트 AFP/연합뉴스

정부가 이스라엘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레바논에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해 공습과 지상작전을 전개하면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이후 레바논에서 모두 3100여개 건물이 폭격으로 부서지거나 훼손됐다.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까지 최소 1336명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추산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이미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2차 레바논 전쟁 당시를 넘어 최근 30년 동안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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