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남사친’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 ‘긁지 않은 복권’이던 스타 5명, 누구?

김예경 기자 2024. 9.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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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학창 시절 졸업사진과 달리 다이어트로 확 변한 정해인, 강하늘, 피오, 송민호, 정경호의 모습(왼쪽부터)/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학창 시절 그저 ‘남자 사람 친구’였던 아이가 성인이 된 후 멋있어져 나타나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다. 살을 빼고 운동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며 ‘예전에 잘 해줄걸’이라는 후회가 남기도 한다. 졸업사진과 달리 다이어트로 확 변해 ‘긁지 않은 복권’이라 불렸던 남자 스타 5명과 감량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해인/사진=정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정해인, 배우 되기 위해 12kg 감량… 달리기가 취미
배우 정해인(36)은 과거 배우가 되기 위해 군대에서 12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는 “당시에 빵을 좋아해서 살이 쪘었는데,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 후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운동 모두 심폐지구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정해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 2’를 준비하면서 주짓수를 배웠다. 주짓수는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코어 근육 발달, 유연성 상승,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강하늘/사진=강하늘 인스타그램 캡처

◇강하늘, 토마토와 오이 섭취하며 30kg 감량… 무에타이도 즐겨
배우 강하늘(34)은 “중학교 진학 후 살이 찌기 시작해 100kg까지 체중이 올라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였다”고 밝힌 바가 있다. 결국 오이와 토마토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 오이는 그 자체로도 수분 함량이 95%나 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토마토는 한 개에 약 22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다. 강하늘은 식단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에타이를 배워 총 30kg 감량에 성공했다. 무에타이와 같은 무술 운동은 균형과 조정력,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게를 들이지 않고 전반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어서 일반적인 근력운동이 지겨운 사람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피오/사진=피오 인스타그램 캡처

◇피오, 굶으며 20kg 감량… 찜질방서 쓰러지기도
가수 피오(31)는 “과거 몸무게가 90kg까지 올랐다”며 “가수가 되기 위해 단식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피오와 가수 송민호는 데뷔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그들은 단식 다이어트를 하며 찜질방에서 수분을 뺐다고 한다. 당시 피오가 찜질방에서 쓰러졌는데, 송민호가 쓰러진 피오를 업어 평상에 눕혔다고 했다. 이처럼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단식하면 오히려 더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식하면 식욕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인 렙틴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다. 우리 뇌는 체내 렙틴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변화한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지방을 더욱 축적하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송민호/사진=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송민호, 간헐적 단식으로 활동 중 몸매 관리… 간헐적 폭식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가수 송민호(31) 역시 피오와 함께 단식해 다이어트를 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단식 다이어트의 위험을 느껴 6시 이후 금식하는 ‘간헐적 단식’을 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4~12시간 내로 일일 섭취 시간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 동안 단식하는 16:8 식사법이 대중적이다.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간헐적 단식하더라도 결국에는 총열량 섭취를 줄여야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정경호/사진=정경호 인스타그램 캡처

◇정경호, 축구하며 20kg 감량… 등산으로 건강 관리
배우 정경호(41)는 “중학생 때 동네 형들의 괴롭힘에 맞서기 위해 씨름부에 들어갔다”며 “씨름부에 들어가서 증량을 위해 라면, 감자, 마요네즈를 즐겨 먹어 90kg까지 살이 쪘다”고 고백한 바가 있다. 이어 그는 “억지로 찌운 살이라서 고등학교 때 축구를 즐겨하며 자연스럽게 20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축구는 유산소성 운동이다. 또한 근육을 장시간 집중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자연히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의 결이 드러나는 몸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정경호는 등산을 자주하며 183cm에 몸무게 70kg으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등산하면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이 단련되며,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완화 효과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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