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선언하고 미국갔는데 돌아와 로또 맞은 여배우

조회 89,5022023. 12. 12. 수정

1987년생으로 현재 소속사는 점프엔터테인먼트이며, 안양예술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96년 대학생 시절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프로포즈, 인어 아가씨, 왕의 여자, 소울메이트, 발칙한 여자들, 소금인형 등에 출연했습니다. KBS 예능 출발 드림팀에서는 에이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외인구단에 들어올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2012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배우 사강의 결혼생활을 공개했습니다. 사강은 2007년 사강은 2007년 10년 열애 끝에 4살 연상의 회사원 신세호 씨와 결혼했습니다.

결혼한 뒤 남편 신세호씨와 함께 2012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했습니다. 사강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수개월 고민했다. 내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남편을 위해서 사는 것도 행복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을 했던 배우 사강은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극 중 사강은 이름이 '사장'인 만화방 사장 역을 맡았습니다. 사장의 늘씬한 몸매와 미모 덕분에 만화방의 남자 손님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로또를 맞고 만화방을 제임수(유정우 분)와 방광규(김광규 분)에게 넘기고 떠나지만, 이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복귀 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우아한 친구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했고, 오! 마이 베이비, 별거가 별거냐,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하며 결혼 16년 차의 남편, 두 딸과 함께 가족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사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사강이 사전 인터뷰에서 남편 고발에만 2시간 반을 할애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사강은 "19년을 살았는데 무슨 좋은 이야기가 있겠냐"라며 "알고 지낸 것은 20년이 넘는다"라고 했습니다.

서장훈은 "god와 박진영 댄서 출신인 남편이 노는데 일가견이 있다는데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강은 "지금도 논다. 뭘 하고 노는지 나도 모르겠다. 매일 늦게까지 밖에서 논다. 술도 안 마시는데 뭐하고 노는지 얼마나 궁금하겠냐"라고 했습니다.

이어 사강은 "남편 사진이 지금 나갈 거다. 잘 보고 남편이 밤에 무슨 짓을 하는지 보시는 분들은 제 SNS로 제보 바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사강은 흥부자 남편에 대해 "이모부님 환갑잔치에 가서 '백세시대에 환갑잔치는 성인식과도 같다'면서 박지윤의 성인식 안무를 췄다. 그 춤을 다 외워서 디테일까지 살리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