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로 전 국민 사로잡았던 그 소녀, 지금은 이 배우?

광고 하나로 전 국민 딸 됐던 '아이스크림 소녀' 기억하시나요?

출처: KBS '해피투게더'

2000년대 초,
배스킨라빈스 광고 한 편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다빈.

맑고 투명한 미소 하나로 '전 국민 딸'이 되었던 그 소녀의 근황 궁금하지 않으세요?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정다빈
2003년 광고로 얼굴을 알린 뒤
2004년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단역을 시작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어요.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일지매’, ‘바람의 나라’ 등에서 사랑스럽고 순수한 아역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출처: 투니버스 '벼락맞은 문방구2'

특히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반촌의 마스코트 ‘연두’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2015년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 아역으로 등장해 개성 있는 연기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어요.

이후 ‘옥중화’에서는 주인공 ‘옥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감정 연기에서도 깊이를 더해갔는데요.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하지만 정다빈에게는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꼬리표
꽤 오랫동안 따라다니고 있다고 해요.

그 이미지에서 벗어난 건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부터였어요.

이 작품을 기점으로
JTBC ‘라이브온’까지,
어린 소녀 이미지를 지우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죠.

출처: SBS '본격연예 한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글리치’, U+모바일 tv 오리지널 ‘하이 쿠키’ 등
OTT 중심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기존의 청순함을 넘어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하나씩 쌓아가고 있어요.

특히 ‘하이 쿠키’에서는 욕망을 품은 10대 소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현실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출처: 유튜브 '캐릿 Careet'

예능과 광고에서도 자신만의 색으로 활약하며 '단순 아역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점점 지워가는 중인 정다빈.

귀엽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자신만의 서사를 가진 20대 배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tvN '명단공개2017'

아직도 누군가에겐 ‘아이스크림 소녀’로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그녀는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정다빈'이라는 이름을
조금씩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네요.

앞으로 어떤 역할로 또 대중 앞에 설지, 그녀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