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 김영철에 10년 전 상처 고백…"날 왜 싫어하냐고" (오리지널)[종합]

김수아 기자 2024. 9. 22.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영철과 정종철이 오래된 오해를 풀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오해가 쌓여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개콘 얼굴 투탑 (삼각관계, 로열티 문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코미디언 정종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생 최대의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한 김영철은 "데뷔한지 1년인데 후배로 옥동자가 들어왔다. 인사에서 (싫어하는 게) 느껴졌나 보다"라며 정종철의 "형, 저를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라는 질문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과 정종철이 오래된 오해를 풀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오해가 쌓여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개콘 얼굴 투탑 (삼각관계, 로열티 문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코미디언 정종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10년 만에 만나 반가움을 표했고, 이내 정종철은 "왜냐면 잘 안 맞는다. 못생긴 사람들끼리는 친할 수가 없다"라고 시작부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박수를 치며 공감하더니 "못생겼다고 하지 말고, 개그맨들 중에서 독하게 생겼다고 하자"고 정정했고, 이에 정종철은 "직업적으로 생겼다고 하자"며 거들었다. 

과거 1999년 공채 때 가장 독한 얼굴이었다고 말을 시작한 김영철은 1년 뒤인 2000년 15기 선발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예능국장이 "센 애가 하나 들어왔다. 너의 시대가 끝난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인생 최대의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한 김영철은 "데뷔한지 1년인데 후배로 옥동자가 들어왔다. 인사에서 (싫어하는 게) 느껴졌나 보다"라며 정종철의 "형, 저를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라는 질문을 덧붙였다.

이에 정종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던 김영철은 "근데 싫은 이유가 너무 슬프다. 네가 못생겨서"라는 황당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정종철은 "그때 당시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나를 싫어한다고 하니까 상처를 받았다"라고 떠올렸고, 김영철은 "오늘 풀고 갑시다"라고 화해를 제안했다.

그런가 하면, 정종철은 "왜 그랬을까 생각을 했었다. 근데 그걸 이해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오지헌이 들어오면서 모든 게 이해가 갔다. 모든 게 정리가 됐다"고 말해 김영철을 빵 터지게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