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신용등급 ‘AA-’ 유지…올해 성장률 1.2% 제시

노성인 2023. 3.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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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각각 유지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했다.

피치는 2012년 9월부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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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올해 하반기 모멘텀 살아나"
신용평가사 피치. ⓒ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각각 유지했다.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종전과 같은 1.2%로 제시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했다. 피치는 2012년 9월부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재확인됐으며, 특히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건전성 관련 평가가 지속 개선됐다"며 "피치는 자금시장 상황과 관련해 향후 유사 사례에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언급했는데, 이는 그간의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성과 부진한 거버넌스 지표,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도전 요인들이 있지만, 대외 건전성과 거시 경제 성과가 견고하고 수출 부문이 역동적인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피치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제시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피치는 세계 경제의 둔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경제의 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반도체 부문 등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높은 차입 비용도 투자와 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돌아서면서 내년 성장률을 올해 성장률 예상치(1.2%)보다 높은 2.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향후 등급 하향 요인으로는 국가채무 비율의 큰 폭 상승, 가계부채 상환 문제에 따른 경제 부문 전반의 위험 확대,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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