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장세 2라운드'…NH證, 다음주 코스피 상단 '7,8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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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105.49포인트(1.43%) 상승한 7,490.05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한 가운데 다음 주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수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발간한 '주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을 7,800포인트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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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7,000선에 안착한 가운데 다음 주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수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발간한 '주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을 7,800포인트로 제시했다.
최근 지수가 단기에 급등하며 변동성 확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가 '실적'이라는 견고한 기초 체력에 근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총 698조9천억 원에 달한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은 481조3천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68.8%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는 연초 대비 무려 252%나 상향 조정되며 역대급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반도체 외 업종으로도 온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비반도체 업종의 합산 순이익 전망치 역시 연초 대비 12.5% 상향된 217조6천억 원을 기록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업종이 80.5%, 비철 및 목재 57.4%, 증권 32.3%, IT하드웨어 30.0%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포지션으로 유지하며 실적 상향이 본격화되는 업종 내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전한 인플레이션(CPI) 우려와 오는 2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능성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 근원(core) CPI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7% 상승이다.
만약, 물가가 예상치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시장은 안도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NH투자증권 측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 노조 파업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대목이다.
노조 측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는 가운데 실제 파업 돌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단기적인 주가 하방 압력이 불가피하다.
나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이 점쳐진다"면서 "인플레이션과 삼전의 노조 파업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한다"고 조언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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