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 물결... 연말행사 잇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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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부산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의 박수영 부산시당 위원장은 애도기간 안내와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당 차원의 성명에서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며 원인 규명,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국화 그림을 공유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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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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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 등 관계자들이 파손된 기체 후미를 수색하고 있다. 2024.12.29 |
| ⓒ 연합뉴스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편이 29일 엔진에 불이 붙은 채로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비상착륙 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치권은 일제히 추모의 뜻과 적극적인 사태 수습을 당부했다.
충격과 비통함을 표시한 박 시장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시 역시 서둘러 사고수습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페이스북에 바로 글을 올렸다. 정부가 내달 4일까지 선포한 국가애도기간 대응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 오후부터 시청사 1층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차려 시민 조문객을 받는다.
여야는 침울한 표정으로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의 박수영 부산시당 위원장은 애도기간 안내와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당 차원의 성명에서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며 원인 규명,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국화 그림을 공유하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지역사회 분위기가 참사 추모로 모이면서 연말연시 행사도 영향을 받았다. 31일 밤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5 새해맞이 부산시민의 종 타종식'은 애도기간에 따라 열리지 않는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려 했던 지방의회 겸직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연기한다"라고 공지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지역거점 항공사 추진) 등을 촉구해온 단체는 관련 기자회견을 미루면서 추모의 글을 언론에 전달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은 "김해공항 돗대산 이후 또 큰 항공사고를 겪게 됐다. 희생된 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슬픔에 함께한다"라며 "정부가 철저한 사고분석으로 유족들을 보듬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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