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짠돌이' 김종국 경사 났다…'대통령 표창' 받은 이유

이해준 2024. 10. 29. 14: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방송인 김종국, 국무총리표창 이준호, 금융위원장표창 채수빈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가수 김종국과 그룹 2PM(투피엠)의 이준호, 배우 채수빈(본명 배수빈)이 29일 저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금융 발전에 기여한 191명에을 포상했다.

절약 정신이 투철한 캐릭터로 유명한 김종국은 대중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송을 통해 금융 지식을 전파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준호는 월드비전을 통한 봉사와 각종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을 평가받았다. 채수빈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방송인 김종국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뉴스1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저축의 의미가 투자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한푼 두푼 여유자금을 모아 자산을 형성한다는 의미의 저축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