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기시다,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합의 이행 요청”

김상도 2023. 3. 16.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6일 도쿄 총리 공관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언급한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한일 정부가 공동 발표한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일본 외무상으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견을 마친 뒤 윤석열(왼쪽)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6일 도쿄 총리 공관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언급한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한일 정부가 공동 발표한 것이다.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일본 정부 예산으로 한국 정부가 재단을 설립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에 따라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일본 외무상으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2021년 10월 총리직에 오른 이후 형해화한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줄곧 주장해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