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마지막 보루?…강원FC, 마치다 원정 0-1 패→첫 ACLE 16강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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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또다시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면서 첫 아시아 무대를 16강에서 마쳤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결국 강원은 동점골을 넣지 못해 0-1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첫 ACLE 무대를 16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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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강원FC가 또다시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면서 첫 아시아 무대를 16강에서 마쳤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한국 국가대표 출신 나상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25분 나상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나카무라 호타카가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나카무라의 헤더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날 강원은 공 점유율 62%를 기록하고, 슈팅을 무려 17개나 날렸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마치다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반면 마치다의 슈팅 개수는 6개에 불과했다.

지난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비겼던 강원은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지 못해 합산 스코어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은 2024시즌 K리그1 2위에 올라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클럽 창단 17년 만에 처음으로 ACLE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강원은 ACLE 동아시아 리그 스페이지를 승점 9(2승3무3패)로 마무리해 8위에 올라 16강 진출 자격을 얻었다.
강원은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8강 진출까지 바라봤지만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면서 첫 아시아 무대를 16강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강원은 박정효가 골문을 지켰고, 강준혁, 이기혁, 박효영, 강투지, 송준석이 수비진을 맡았다. 중원엔 이승원, 서민우, 모재현이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고영준과 박상혁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전반 25분 나카무라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전반 12분 교체로 들어온 나상호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나카무라가 강원 수비를 따돌리고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한 강원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4분 고영준이 박스 안에서 강준혁의 컷백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팅이 위로 크게 뜨면서 관중석 쪽으로 날아갔다.
후반 4분 강원의 3연속 슈팅이 모두 수비와 다니 고세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아부달라가의 첫 번째 슈팅은 수비진의 몸에 막혔고, 이후 김대원이 두 번 연속 날린 슈팅은 모두 다니 골키퍼가 막아냈다.

강원은 후반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마치다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강원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이 마치다 선수 팔에 맞아 강원 선수들이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고 비디오판독(VAR)까지 가동됐지만, 핸드볼 반칙이 인정되 않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동점골을 넣지 못해 0-1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첫 ACLE 무대를 16강에서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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