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회, '악플 테러 적극 대응' 나선다...전담센터 개설

김동환 기자 2024. 4.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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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축구선수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과 루머 생산, 가족에 대한 비방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

 선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 방지 전담 센터'를 개설해 선수와 선수 가족를 위한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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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축구선수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과 루머 생산, 가족에 대한 비방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 


선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 방지 전담 센터'를 개설해 선수와 선수 가족를 위한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수협 악플방지 전담센터에서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이메일로 제보를 받아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 고발을 진행한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들에게까지 모욕적이고 무분별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은 용납하기가 어렵다. 이에 선수협 변호사와 상의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선수들을 지속해서 괴롭히는 행위는 범죄행위라 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악성 게시글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악플러들의 고소 대상을 선별한 후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 선수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축구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최근 부쩍 심해진 선수들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메일을 통한 제보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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