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만 맡으면 ‘말맛’으로 분위기를 뒤집는 진행자.
이를 인정받아 본인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이 두 개나 생긴 방송인이 있는데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입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사회학을 복수 전공한 그는 졸업 직후 조선일보 공채 기자, YTN 앵커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후 놀랍게도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최종 입사했죠.

모두 합쳐 전현무는 무려 ‘언론고시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한 번도 어렵다는 언론고시를 세 번이나 통과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전현무는 KBS 시절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등 교양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입담을 갈고닦았어요.
지금까지는 없었던 ‘예능 전문 아나운서’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비타민’, ‘스타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게 되는데요.
결국 2012년 프리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예능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KBS 32기, 전현무의 동기는 오정연, 이지애, 최송현이 있는데요.
현재는 다른 동기들까지 모두 프리 선언을 한 상태라는 점!

전현무의 프리 선언 후 대표작은 단연 예능 ‘나 혼자 산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5년 차이던 2017년, ‘나 혼자 산다’ 회장직으로 무려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최초 연예대상 대상 수상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는데요.
이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해요.

2022년,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두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공을 세운 전현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데요.
당시 전현무는 눈물의 수상소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024년까지 총 세 번이나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현무계획’, ‘현무카세’ 두 개의 프로그램도 흥행시키며 대세임을 입증했습니다.

신문, 뉴스, 라디오, 예능까지.
방송계의 모든 곳을 두루 거치며 ‘말로 먹고사는 법’을 증명한 전현무.
전현무의 센스 있는 말도 모두 엄청난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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