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밥 먹는데 '뻐끔'…엑소 백현 '실내흡연' 1280만이 봤다
그룹 엑소 백현(32·본명 변백현)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백현 소속사 아이엔비100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백현의 실내 흡연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X(옛 트위터)에는 일행과 앉아있던 백현이 전자 담배를 피우며 하얀 연기를 내뿜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백현이 실내 흡연을 했다”며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X에서 17일 오전 기준 1285만 회 넘게 조회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백현이 지난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엔비100은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논란이 된 아이돌 가수는 또 있다.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는 지난해 금연 구역인 방송국 대기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알려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NCT 해찬(본명 이동혁)과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 등도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적발돼 사과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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