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따라했다가 오디션 광탈한 공대생이 25년 뒤 공개한 현재 모습

조회 6,4732025. 3. 11.

배우들에게 오디션은 늘 긴장되는 자리일 겁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무명 배우나 신인 배우들에 오디션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는 순간이 꼭 찾아오길 마련인데요. 오죽하면 연기 학원에 자리가 없어 대기를 걸고 들어가야 할 정도죠.

중앙대 ‘리틀 배용준’이라고 불리던 남궁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남궁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남궁민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던 부모님의 뜻에 따라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남궁민은 때 마침 열린 MBC 공채 탤런트 공고에 참여하기 하고자 했죠. 남궁민은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나오는 한 장면을 준비해갔는데요. 최선을 다한 남궁민의 연기를 본 심사위원들은 피식 웃으며 ‘다음’이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출처 : 내 마음이 들리니

뼈 아픈 ‘광탈’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꿈을 이어간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 배우로 활약했습니다. 당시 남궁민은 ‘리틀 배용준’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었었죠.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본격적으로 주연급 배우로 떠오른 남궁민은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뛰어난 감정연기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와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

출처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하지만 연기력과는 별개로 이때까지만 해도 남궁민은 연기력과는 별개로 유독 상복이 2% 부족한 배우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년 남궁민의 배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입니다. 남궁민은 드라마 속 최고의 악역 ‘남규만’으로 분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남궁민도 스스로 남규만에 대해 ‘악마 중의 악마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는데요. 남궁민은 악역임에도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여 드라마 성공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출처 : 스토브리그

이후에도 남궁민은 이전까지는 보기 힘들었던 코믹하고 깨방정스러운 연기뿐만 아니라 정극 연기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까지 해 각종 수상을 휩쓸었죠.

남궁민은 2020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소신 있고 냉정한 프로야구팀의 단장 ‘백승수’로 열연했는데요. 엄청난 대사량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하며 데뷔 20년 만에 마침내 배우 인생 첫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겼습니다.

출처 : 2023 MBC 연기대상

지난 2023년 남궁민은 'MBC 연기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MBC 연기대상이며 2020년 <스토브리그>를 통해SBS에서 받은 대상까지 대상만 총 세 개의 영예를 안은 것입니다.

<연인>에서 위태로운 시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품은 여인을 위해 순정을 다하는 이장현 캐릭터로 신드롬은 낳았으며 남궁민의 열연에 힘입어 <연인>은 수도권 시청률 12.9%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연인

남궁민은 소감으로 "저는 연기에 관한 한 어떤 경우에도 방심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제는 연예계에 없어서는 안 될 그가 연기자로서 펼칠 멋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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