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 인공지능 웹튠으로 수업 혁신 [충남에듀있슈]
진로융합교육원, 사각지대 없는 진로체험 본격화
툰스퀘어와 손 잡고 ‘마주온’에서 투닝 기능 제공

충남교육청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교육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
교육청은 교육 정보기술 기업 (주)툰스퀘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교육청 ‘마주온’에 인공지능(AI) 웹툰 제작 서비스인 ‘투닝’을 전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투닝’은 문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상황에 맞는 인물의 동작과 배경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전문적인 그림 실력이 없어도 학생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만화나 시각 자료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어, 정보 이해 능력과 이야기 구성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체감 혜택이 크다. 도내 모든 교직원에게는 유료로 운영되던 ‘학교 전용 이용권’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수업 자료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주온 계정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행정적인 번거로움도 덜어내게 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 교육 환경에 결합해 교사들의 수업 혁신을 돕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27년 말까지 △교원 및 학생 대상 활용 교육 △전산 교육 체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천안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직업계고 19개교 208명의 학생 선수가, ▲메커트로닉스 ▲사이버보안 ▲모바일 로보틱스 ▲게임 개발 ▲농업기계정비 ▲피부미용 ▲전기제어 ▲기계설계‧캐드(CAD) 등 종목에 참가하면서 기술 명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교육청은 전공 심화 동아리(기능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훈련 및 평가전 경비, 실습 재료비, 첨단기자재 구매 등의 대회 운영비와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휴게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도 광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5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으며,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예상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8일 충남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제2경기장)를 방문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이번 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충]분히 [남]다른 직업교육을 받은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숙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이 4월부터 진로 체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규모·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충남 모든 학생이 고른 진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찾아가는 진로교육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생생진로톡 ▲진로설계 멘토링 캠프 ▲미래진로톡 세 가지로 구성된다.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전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영되며, 학교별로 1일 3~4차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생생진로톡’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 현직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진로 강연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2교 등 총 4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곤충학자·조류학자·식물학자·수의사·사육사·해양생물연구원 등 다양한 생태·해양 분야 직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시야를 넓힌다.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설계 멘토링 캠프’는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A형(진로탐색)과 B형(주제탐구)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학교가 학생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A형은 자기 이해, 진학 정보 탐색, 진로 로드맵 작성 등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B형은 트렌드 이해부터 주제 탐색과 탐구 보고서 작성까지 주제탐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한다.
중학생을 위한 ‘미래진로톡’은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10개 중학교에서 운영된다.
카미봇을 활용한 마을 탐험, 바이브 코딩 챌린지, 스마트팜, 바이오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홍제 원장은 "대도시와 농산어촌, 대형 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가리지 않고 모든 학생이 질 높은 진로 체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생태·해양·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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