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 회수 성공…'젓가락팔' 로봇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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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십 시험 비행해서 사상 최초로 '젓가락 팔' 추진체 회수 방법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쯤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발사대에서 진행한 우주선 스타십의 5차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페이스X는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가 약 74km에서 분리된 뒤 발사 장소로 되돌아 왔다"며 이 과정에서 '젓가락 팔'이라는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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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십 시험 비행해서 사상 최초로 ‘젓가락 팔’ 추진체 회수 방법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쯤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발사대에서 진행한 우주선 스타십의 5차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페이스X는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가 약 74km에서 분리된 뒤 발사 장소로 되돌아 왔다"며 이 과정에서 ‘젓가락 팔’이라는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젓가락 팔이란 추진체가 천천히 하강할 때 로봇 팔이 발사대에서 뻗어 나와 로켓을 잡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시험 비행이 성공하자 스페이스X는 “오늘은 공학 역사에 기록될 날”이라 환호했다.
스페이스X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슈퍼 헤비를 재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발사대에 재착륙한 로켓을 다시 쏘려면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젓가락 팔을 이용하면 그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타십은 길이 50m 직경 9m의 규모로 내부에 최대 150t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한 번에 100명의 우주인이 탈수 있는 규모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2026년 이 우주선을 이용해 우주인이 달 남극에 착륙하는 임무를 실시할 예정이고, 향후 화성 탐사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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