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깡통전세로 보증금 277억 가로챈 일당 검거

임춘한 2023. 3. 21.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깡통전세 수법으로 270억원 넘는 보증금을 가로챈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씨 등 7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 A씨와 이사 B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직원과 바지 매수인 등 72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공인중개사 명의를 빌려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에 부동산 중개업소·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직원들에게 실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전세계약을 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 이사 등 3명 구속

깡통전세 수법으로 270억원 넘는 보증금을 가로챈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씨 등 7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도권에 빌라 약 400채를 보유한 뒤 임차인 125명에게 보증금 277억396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 A씨와 이사 B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직원과 바지 매수인 등 72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공인중개사 명의를 빌려 서울 관악구와 영등포구에 부동산 중개업소·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직원들에게 실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전세계약을 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