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불안한데..." 일본 여행 대체할 수 있는 가까운 해외여행지 추천 TOP5
최근 잇따른 지진 경보에 대지진 임박 우려가 커지며 수십만원 안팎의 취소 수수료를 감수하면서도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엔화 강세와 태풍 및 쓰나미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올 여름 일본 여행 수요가 대폭 주춤하고 있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일본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기간에도 다녀올 수 있는 짧은 비행 거리와 저렴한 물가, 일본 특유의 동화같은 분위기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일본 여행을 대체할만큼 가깝고 물가가 저렴한 해외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일본 여행이 망설여진다면, 오늘 소개하는 5곳의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참고해 걱정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1. 홍콩✔ 비행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홍콩은 한국에서 직항 항공편으로 약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해외여행지입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공항버스나 택시 등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사실상 약 5시간의 이동시간이면 홍콩 여행의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인데요.
홍콩은 과거 '홍콩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도심 속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퓨전 중화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은 한국 도심 수준의 물가로 즐길 수 있죠. 트랜스포머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익청빌딩'과 같은 웅장한 아파트를 홍콩 길거리에서는 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홍콩은 쇼핑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값비싼 브랜드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는데요. 도심 사이를 지나는 트램은 이국적인 풍경까지 선사해주죠. 침사추이와 홍콩섬 사이의 빅토리아 하버는 밤이 되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집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2박 3일이면 알차게 홍콩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단기 해외여행지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홍콩의 디즈니랜드 또한 하루를 꼬박 투자해도 모자랄만큼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 가족 해외여행지로도 적합한데요. 페리를 타고 오갈 수 있는 마카오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2. 코타키나발루✔ 비행소요시간 : 약 5시간 10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물가가 특히 저렴해 저비용으로 다녀오기 좋은 가까운 해외여행지입니다. 웅장하고 이국적인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 유적지를 모두 둘러보기에도 좋은데요. 세계 3대 석양이라고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해변가의 일몰 풍경을 여행 중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침과 낮에는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수도 있는데요.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비롯해 페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해변에서 노을을 감상한 뒤, 밤에는 '반딧불투어'를 신청해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기에도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인근에 작은 섬이 많아 반나절동안 즐기는 호핑투어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3박 5일 일정으로 1인 90만원의 경비로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대학생도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아 일본을 대체하기 좋은 해외여행지이죠.
3. 대만✔ 비행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한국 대비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즐비한 대만은 한국인 사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가까운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일부 한국인 여행객들은 '미식 여행'을 주제로 1박 2일, 2박 3일 등 아주 짧은 여행 기간으로 다녀오기도 할 정도로 한국과 가까워 접근성 또한 훌륭한데요.
대만은 관광지 뿐 아니라 주거지역까지 치안이 좋은 편으로 유명해 혼자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식도락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볼거리까지 풍부한데요. 대만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과 스린 야시장, 지우펀 등 중화권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기 좋습니다.
여행지 간 거리가 가까우며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첫 해외여행지로도 무리없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일본 대체로 선택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4. 나트랑✔ 비행소요시간 : 약 5시간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로 한국인 사이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베트남 내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나트랑은 대형 테마파크인 빈원더스가 들어서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충족시켜주는데요. 긴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펍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해수욕과 함께 휴양지에서의 여유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해변과 인접해있어 스노클링, 제트스키와 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 활동도 인기있는 편인데요. 말레이시아나 필리핀 등 대표적인 휴양지에 비하면 물이 맑은 편이 아니라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만큼 볼거리가 가득한 빈원더스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어트랙션 등을 즐기는 것이 좋죠.
반나절이면 사막체험을 할 수 있는 '판랑투어'로 이색적인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베트남의 사막으로 유명한 무이네사막까지의 거리보다 가까워 '미니 사막'으로도 불리지만, 원색의 지프차 투어, 해산물 레스토랑 등 코스가 비슷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나트랑에는 포나가르 사원을 비롯한 8~13세기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도 가득합니다. 대부분 시내에 모여있어 반나절 또는 하루 동안의 시내 투어를 이용하면 편하고 알차게 투어를 즐길 수 있죠. 품질 좋은 머드온천에서 여독을 풀고, 마사지와 스파 등을 즐기기에도 좋아 추천하는 가까운 해외여행지입니다.
5. 세부✔ 비행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맑은 바다 속에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세부는 휴양지로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얕은 해변가와 여러 호핑투어업체 중에서도 한인 운영 업체가 특히 많아 한국인 단체 여행이나 가족 단위 여행으로도 적합한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추천하는 세부인데요.
바다에서의 다채로운 액티비티 외에도 각종 해산물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해 숙소나 교통수단, 투어 비용 또한 가성비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죠. 바다 근처에서 휴식 뿐 아니라 각종 볼거리와 투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젤란의 십자가, 세부 성당, 산페르도 요새 등 이국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지 투어도 휴식 중간 중간 즐기기 좋습니다. 또는 고급 리조트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만끽할 수도 있죠. 각자의 취향에 따른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일본 대체 해외여행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