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김성보 부시장이 권한대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열린 쉬엄쉬엄 모닝에 참석해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joongang/20260427135703251tjig.jpg)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전까지 서울시가 시장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 입후보를 위해 27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吳, 지방선거 다음날 0시 복귀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joongang/20260427135704579pupq.jpg)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갖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 시점부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한다.
현재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위는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체제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보유한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이다. 서울시가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재가해야 하는데 청와대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 부시장에 대한 재가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법 시행령상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부터 서울시장 권한대행 자격으로 이날부터 법령과 조례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방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0시부터 직무에 복귀한다. 오 시장의 민선 8기 임기는 올해 6월 30일까지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오세훈 시장은 “권한대행 기간 서울시 공무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정무부시장엔 박찬구 정무특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joongang/20260427135705907prig.jpg)
한편 오 시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김병민 정무부시장도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1969년생인 박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2021년 서울시 정무수석을 거쳐 2022년부터는 서울시 정무특보로 일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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