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포르투갈 신성' 네베스, 맨유가 원한다…'자국 선배'는 맨시티로 은근슬쩍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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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유망주 주앙 네베스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원한다는 소식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실바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네베스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맨유 대신 맨체스터시티를 위해 뛸까?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쐐기를 박을 것"이라고 답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현지 매체에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네베스에게 접근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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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포르투갈 유망주 주앙 네베스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원한다는 소식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실바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네베스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맨유 대신 맨체스터시티를 위해 뛸까?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쐐기를 박을 것"이라고 답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다. 아직 체격이 작아 뚜렷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투쟁적이고 지능적인 수비와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한 패스로 중원에서 공격 전환 과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부터 로거 슈미트 감독의 눈에 들었고, 올 시즌에는 아예 벤피카 1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데뷔에도 성공했다. 네베스는 올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 유로 2024 예선에서 교체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11월 A매치에서도 2경기 모두 후반 막판 교체로 출장해 잠깐 실력을 선보였다. 포르투갈이 중앙 미드필더를 2명만 기용하는 만큼 아직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멀었으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도 네베스의 실력을 칭찬할 만큼 가진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네베스는 최근 맨유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현지 매체에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네베스에게 접근할 것이라 보도했다. 카세미루나 소피안 암라바트 등 지금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훌륭한 패스 공급원은 아님을 감안하면 네베스를 통해 중원에 패스 안정감을 더 불어넣고자 하는 심산이다.
이적설을 의식한 듯 실바는 은근슬쩍 자국 후배를 유혹했다. 네베스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겠냐고? 실력 있는 선수들은 어느 리그를 가도 잘한다. 지금은 자신의 팀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맨유 대신 맨시티로 부를 수 있다면 직접 쐐기를 박겠다며 향후 이적을 고려할 때 맨시티로 와달라고 어필했다.
벤피카는 적어도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네베스를 팔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벤피카는 맨유가 여러 차례 스카우터를 보낸 것과 관계 없이 협상을 할 생각이 없고, 현재 계약에 있는 방출 조항은 지난겨울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와 같은 1억 2,000만 유로(약 1,696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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