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결혼식 비용을 다 지불한 것도 모자라 장인 가업까지 이어받게 된 배우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하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일본 완구회사 반다이에서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던 사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그는, 4년간의 연애 끝에 2023년 7월 일본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 장인의 배려 깊은 결혼식 준비, 그리고 국수 가업 승계 여부까지, 심형탁의 결혼 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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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첫 만남은 2019년 tvN 나나랜드 촬영차 일본 반다이 본사를 방문했을 때였다.

당시 완구회사 총괄 책임자로 현장에 나와 있던 사야와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심형탁이 18살 연상의 한국 배우였고, 사야의 외모가 BTS 정국을 닮았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장모님과는 불과 5살 차이,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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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의 부모님은 딸의 남자친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으며, 심형탁이 배우라는 것과 46세라는 사실을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사랑을 지켜본 부모님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고, 결혼식을 축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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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과 사야의 결혼식은 2023년 7월 8일, 후지산 인근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일본 전통 방식을 반영한 이 결혼식은 무려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양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장인은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사위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또한, 가끔 일본을 방문하는 사위를 위해 “호텔비를 절약하라”며 집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심형탁은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이후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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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의 장인은 120년 역사의 지역 명물 국수 공장을 운영하는 4대째 사장이다.

사위인 심형탁이 예비 5대 사장으로 낙점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많은 이들이 그의 행보에 궁금증을 가졌다.

이에 대해 심형탁은 단호하게 “거긴 무조건 아들이 계속 이어왔다”며 국수 사업 승계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야 역시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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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심형탁.

한때 부모님과의 갈등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사야와의 결혼을 통해 안정된 삶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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