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외모 때문에 '대학교 MT에 아버지가 따라왔다'는 여배우
배우 정혜성이 밝힌 가족과의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큰 눈과 귀여운 인상으로 사랑받는 정혜성은 168cm의 늘씬한 키와 48kg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에는 지금과는 다른,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정혜성은 과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재학 시절 경험한 MT 일화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창 시절 단 한 번의 MT에 참여했던 그녀는, 다른 학생들이 단체 버스를 이용할 때 홀로 아버지의 차를 타고 MT 장소로 향했던 특별한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멀찍이 떨어져 그녀를 지켜보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살폈다고 한다.
친구들과의 물놀이 중에도 아버지가 근처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는 정혜성의 증언은 아버지의 보호 본능이 얼마나 강했는지 보여준다.
정혜성은 당시에는 이 상황을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부모님 눈치를 보며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불편한 마음에 결국 MT를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아버지의 행동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정혜성은 언니의 MT에도 아버지가 동행한 전력이 있었다며, 가족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던 에피소드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커리어에서도 아버지의 독특한 사랑은 이어졌다.
과거 그녀가 작품에서 키스신을 촬영한 후, 아버지는 "왜 진짜로 하느냐?"며 딸을 향해 따진 적도 있었다고 한다.
배우로서의 직업적인 면보다 딸을 향한 보호 본능이 더 강했던 그의 모습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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