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향기로운 '임실N장미축제' 보러 오세요"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2026. 5. 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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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끝자락, 전북 임실에서 꽃향기가 번진다.

붉고 희고 노란 수만 송이 장미가 6만 5천 ㎡의 땅을 가득 채우며, 지나가는 바람마다 달콤한 향을 실어 나른다.

여기에 '백만 송이 장미'의 주인공 심수봉을 비롯해 범진, 펀치가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까지 더해져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이 밖에 한우명품관, 향토음식관, 치즈페어장 등 기존 인기 먹거리에 더해, 이번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미 아이스크림과 장미 빵 등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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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1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
6만 5천㎡에 2만 2천그루 형형색색 장미 볼거리

5월 끝자락, 전북 임실에서 꽃향기가 번진다. 붉고 희고 노란 수만 송이 장미가 6만 5천 ㎡의 땅을 가득 채우며, 지나가는 바람마다 달콤한 향을 실어 나른다. 눈을 감아도 아름답고, 눈을 떠도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올봄 당신을 초대한다.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전경. 사진 제공=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임실N장미축제'를 처음으로 연다.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는 임실군으로서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만개한 장미가 빚어내는 압도적인 풍경에 치즈테마파크의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올봄 전국에서 손꼽힐 꽃 축제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150여 종, 2만 2천여 그루의 유럽형 장미가 심어진 대규모 정원으로, 규모만 약 6만 5천㎡에 이른다. 5월 말이면 형형색색의 장미가 절정에 이르며 발길 닿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을 펼쳐낸다.

사계절 장미원과 유럽식 정원이 어우러진 이곳은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작품이 되는 포토존은 기본이고, 수국과 다양한 꽃들을 추가로 심고 감성 조형물까지 들여놓아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장미를 주제로 한 거리 행진 '로즈퍼레이드' ▲길 위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로즈 스트릿 아트쇼' ▲연인·가족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임실N프로포즈데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내내 활기를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시크릿쥬쥬·또봇 팝업스토어'와 직접 체험하는 '장미빌리지'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축제 둘째 날인 29일 개막 공연에는 이찬원,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 신유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30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로즈 음악회'가 열린다. 장미꽃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다. 여기에 '백만 송이 장미'의 주인공 심수봉을 비롯해 범진, 펀치가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까지 더해져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이 밖에 한우명품관, 향토음식관, 치즈페어장 등 기존 인기 먹거리에 더해, 이번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미 아이스크림과 장미 빵 등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임실N비어팩토리'에서는 장미 콘셉트의 수제 맥주를 특별 제공한다. 향기로운 장미를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도 맛보는 오감 만족의 미식 여행이 펼쳐지는 셈이다.

심 민 군수는 "화려한 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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