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로 시작해 이제는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사람.
바로 기안84가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그가 결혼으로 '나 혼자 산다'의 하차를 알렸다가, 결별 소식을 전해 화제입니다.
기안84는 웹툰 '패션왕'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패션왕'은 네이버 웹툰 랭킹 전체 1위를 달성한 적도 있을 만큼 인기 시리즈 중 하나죠.
이후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시작해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예능인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그가 주축으로 출연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이쎄오', '대환장 기안장' 등의 예능에도 도전.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 그 인기를 입증했죠.
그런 기안84에게 '연애'라는 키워드가 붙은 건 그의 유튜브 '인생84'가 시작이었어요.
그는 '사내연애'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였는데요.
여기서 유튜버 '우정잉'과 함께 가상 연애 영상들을 만든 거죠.
두 사람은 회사에서 처음 만나 열애 100일을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우리 벌써 백일이 됐어. 이제 '나 혼자 산다'도 하차하겠네"라며 우정잉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죠.
결혼을 예상하는 두 사람의 기류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는데요.
하지만 옷에 잔뜩 흘리며 먹는 기안84를 보고 실망한 우정잉.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알립니다.
이어진 영상에서 기안84는 홀로 햄버거를 먹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두 사람의 가상 연애 에피소드는 이렇게 끝납니다.
"진짜 결혼일까?"하고 기대한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죠.
그래도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는 일은 없어 다행이라는 반응도 보였어요.
웹툰은 이제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작가로 활동할 때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안84.
독자층이 한정된 웹툰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방송에 나오며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고 있는데요.
그의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합니다.
'방송인' 기안84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성공가도를 달리는 그의 발걸음에 계속 집중하게 되네요.
욕심이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도 그를 계속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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