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솔란키의 기막힌 '스콜피온 킥' 동점골, 축구팬의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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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 FC)의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골잡이 도미니크 솔란키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스콜피온 킥 동점골로 6만 1337명 런던 홈팬들을 뒤집어 놓았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1시 30분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게임에서 간판 골잡이 도미니크 솔란키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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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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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스콜피온 킥 투표를 알리는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누리집(premierleague.com) 첫 화면 |
| ⓒ premierleague.com |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1시 30분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게임에서 간판 골잡이 도미니크 솔란키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2003-04 시즌 로랑 로베르의 스콜피온 킥 추억까지 소환
전반에만 어웨이 팀 맨체스터 시티가 2골을 몰아 넣으며 현재 순위 2위 팀의 위용을 뽐냈다. 시작 후 10분 26초만에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라얀 셰르키가 엘링 홀란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대각선 슛을 정확하게 차 넣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해 프랑스 리그1 리옹에서 데려온 라얀 셰르키는 23분에도 오른쪽 끝줄 앞 위험 지역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토트넘 홋스퍼 골문 왼쪽 기둥 상단을 스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반이 끝나기도 전 43분 46초에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은 앙투안 세메뇨가 왼발 노마크 추가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대로 6만이 넘는 홈팬들 앞에서 주저앉을 수 없는 토트넘 홋스퍼는 후반 시작하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신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들여보내 추격 작전을 펼쳤다.
51분에 토트넘 홋스퍼의 만회골이 들어가는 줄 알았다. 사비 시몬스가 슛 욕심을 버리고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공을 밀어줘 왼발 노마크 슛 기회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우도기의 왼발을 떠난 공은 맨시티 골키퍼 지안뤼지 돈나룸마가 날아올라 기막히게 쳐냈다.
포기하지 않은 홈 팀 토트넘 홋스퍼는 곧바로 1골을 만들어냈다. 사비 시몬스의 번뜩이는 공간 패스를 향해 도미니크 솔란키가 기막히게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고, 돈나룸마 골키퍼가 각도를 줄이며 앞으로 나온 것을 확인하고는 오른발 골(52분 9초)을 굴려넣은 것이다.
도미니크 솔란키는 이 만회골 활약도 모자라 69분 55초에 역사에 길이 남을 스콜피온 킥 동점골을 아름답게 차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 갤러거가 얼리 크로스로 올린 공을 향해 몸은 지나가고 있었지만 오른발 끝을 말아올리듯 성공시킨 명장면이 나온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 순간을 막기 위해 오른쪽 다리를 높게 들었지만 도미니크 솔란키의 예술 작품은 완벽하게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날아들었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두 여섯 작품을 올려놓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스콜피온 킥을 골라내는 투표창을 열어 놓았다.
2003-04 시즌 로랑 로베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풀럼 FC와의 홈 게임에서 넣은 골부터 2016-17 시즌 헨리크 므키타리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선덜랜드와의 홈 게임에서 넣은 골,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FC)의 크리스탈 팰리스전(2016-17 시즌) 전갈 킥, 2021-22 시즌 조쉬 사르겐트(노리치 시티)가 왓포드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넣은 골, 2022-23 시즌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AFC 본머스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넣은 스콜피온 킥 골까지 후보는 모두 여섯 명이다.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결과(2월 2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런던)
★ 토트넘 홋스퍼 2-2 맨체스터 시티 [골, 도움 기록 : 도미니크 솔란키(52분 9초, 도움-사비 시몬스) 도미니크 솔란키(69분 55초, 도움-코너 갤러거) / 라얀 셰르키(10분 26초, 도움-엘링 홀란), 앙투안 세메뇨(43분 46초, 도움-베르나르두 실바)]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표
1 아스널 FC 53점 16승 5무 3패 46득점 17실점 +29
2 맨체스터 시티 47점 14승 5무 5패 49득점 23실점 +26
3 아스톤 빌라 46점 14승 4무 6패 35득점 26실점 +9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1점 11승 8무 5패 44득점 36실점 +8
5 첼시 FC 40점 11승 7무 6패 42득점 27실점 +15
6 리버풀 FC 39점 11승 6무 7패 39득점 33실점 +6
7 브렌트포드 36점 11승 3무 10패 36득점 32실점 +4
8 풀럼 FC 34점 10승 4무 10패 34득점 35실점 -1
9 에버턴 FC 34점 9승 7무 8패 26득점 27실점 -1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33점 9승 6무 9패 33득점 33실점
11 선덜랜드 33점 8승 9무 6패 24득점 26실점 -2
12 AFC 본머스 33점 8승 9무 7패 40득점 43실점 -3
13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31점 7승 10무 7패 34득점 32실점 +2
14 토트넘 홋스퍼 29점 7승 8무 9패 35득점 33실점 +2
15 크리스탈 팰리스 29점 7승 8무 9패 25득점 29실점 -4
16 리즈 유나이티드 26점 6승 8무 10패 31득점 42실점 -11
17 노팅엄 포레스트 26점 7승 5무 12패 24득점 35실점 -11
1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점 5승 5무 14패 29득점 48실점 -19
19 번리 15점 3승 6무 14패 25득점 44실점 -19
20 울버햄튼 원더러스 8점 1승 5무 18패 15득점 45실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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