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의 치열해진 승격 전쟁, 핵심 포인트는 '이것'
[곽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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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랜드 FW 에울레르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6경기가 흘러간 상황 속 선두권 경쟁은 단연 눈여겨볼 흥미로운 요소다. 지난해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역사를 썼던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지휘 아래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다이렉트 강등으로 아픔을 겪었던 인천은 윤정환 감독의 철두철미한 계획 아래 서울과 동일한 승점 페이스를 선보이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부천과 전경준 감독 아래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남과 수원 삼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상위권 포진된 팀들의 공통점은 '확실한 외국인 카드 보유'
시즌 초반 상위권에 포진되며 다이렉트 승격 희망을 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공통 분모가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확실한 외국인 공격수 카드를 보유했다는 것. 과거부터 K리그2에서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면, 승격이 가능하다는 공식이 있었다. 2014시즌 2부에서 31경기에 나와 27골 4도움을 올린 아드리아노는 소속팀 대전을 K리그1 무대로 이끌었다.
이듬해 승격한 수원FC에는 자파(은퇴)가 28경기서 21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사상 첫 승격을 이끌었고 2017시즌 경남FC 소속으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말컹의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에도 다이렉트 승격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도 마테우스(7골 11도움), 야고(6골 6도움), 단레이(4골 2도움)와 같은 뛰어난 외국인 공격진을 보유했었다.
이처럼 확실한 외국인 카드를 보유한 부분은 K리그2에서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했고, 이번 시즌도 동일한 공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가장 먼저 효과를 보고 있는 팀은 단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이다. 지난해 브루노 실바(12골 7도움), 몬타뇨(6골 7도움), 이코바(6골 2도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가운데 새로운 외인 공격진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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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 공격진을 구축한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좌), 바로우(중), 무고사(우)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무고사는 4골 1도움으로 단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제르소(1골)와 바로우(1도움)도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3위 부천의 외국인 진용도 상당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경력직 갈레고는 개막 후 6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펄펄 날고 있다. 또 지난해 11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바사니도 2골 1도움으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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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삼성 FW 파울리뇨 |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외에도, 지난해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던 성남이 개막 후 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으로 선임된 후이즈는 2골 1도움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 7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포도 핵심 공격수 루이스가 4골을 터뜨리고 있는 가운데 브루노도 2도움으로 고정운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같이, 확실한 외국인 카드를 보유한 팀들이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한 모습이다. 과연 이들은 시즌 끝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유지하며 고대하던 K리그1 승격을 이뤄낼 수 있을까. 뜨거운 승격 전쟁이 열리고 있는 K리그2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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