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영국인지, 한국인지.." '런던 벽화' 본 손흥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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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런던 벽화'에 감동했다.
손흥민 벽화는 런던 지하철 오버그라운드 라인, 브루스 그로브(Bruce Grove)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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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도 '런던 벽화'에 감동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가 개최하는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가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축하하고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과 월드컵 공인구 알릴라 등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런던에 그려진 손흥민의 벽화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난달 28일 런던 스톤레이 로드(Stoneleigh Road)의 VIP 그래피티 페인트 인근 벽화에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가 그려졌다. 이 벽화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데이브 내쉬가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벽화를 잠결에 봤다.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보내줬다. 보면서 '이게 맞나? 한국인가 영국인가?' 헷갈리더라.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며 말했다.
심지어 해당 아티스트는 토트넘 팬이 아닌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팬이었다. 손흥민은 "구단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림 그린 사람이 웨스트햄 팬이라고 했다. 아들이 토트넘을 좋아해서 날 그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웨스트햄 팬에게 사랑 받는 건 골든 부츠보다 어려운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벽화를 보면서 또 한 번 사랑 받는 걸 느꼈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찰칵 세리머니'를 만들게 된 배경도 밝혔다. "골 넣는 상황들이 특별한 순간이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다. 절대 잊지 않겠다는 마음, 추억을 캡처한다는 의미로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따라해주시는 걸 보며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벽화는 런던 지하철 오버그라운드 라인, 브루스 그로브(Bruce Grove)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전시된 후 철거될 예정이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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