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마약 안 들었음” 적힌 가방 열었더니…가득찬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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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절대 마약으로 가득찬 가방 아님"이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 안에서 대량의 마약을 발견했다.
해당 가방과 가방에 들어있던 물품들을 나열한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경찰관들은 차량 내부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했다.
'마약으로 가득하지 않다'(Definitely not a bag full of drugs)고 적힌 가방 안에는 79정의 펜타닐 알약과 메탐페타민 230g 등 대량의 마약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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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절대 마약으로 가득찬 가방 아님”이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 안에서 대량의 마약을 발견했다. 해당 가방과 가방에 들어있던 물품들을 나열한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은 지난 8일 도로에서 도난 신고 된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녀를 멈춰세웠다.
경찰관들은 차량 내부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했다. ‘마약으로 가득하지 않다’(Definitely not a bag full of drugs)고 적힌 가방 안에는 79정의 펜타닐 알약과 메탐페타민 230g 등 대량의 마약이 들어있었다. 저울과 돈다발, 장전된 총기 등도 함께 발견됐다.
포틀랜드 경찰 측은 용의자들에게서 압수한 물품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이를 본 한 엑스 이용자는 “업무적인 측면에서 속임수의 달인”이라고 풍자했다. 다른 이용자는 “저 가방도 한때는 재치있는 선물이었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레지널드 레이놀즈(35)와 미아 바겐스토스(37)를 마약 소지 및 도난 차량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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