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말이 없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 몸의 침묵의 장기, 간은 손상되어도 특별한 통증 신호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간염에서 간경변, 심하면 간암으로 진행된 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평소 무심코 먹는 음식 하나가 간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이 음식은 술보다 더 빠르게 간세포를 망가뜨리고, 간암 발병률까지 높이는 최악의 식재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음식은 바로 곰팡이가 핀 견과류와 곡물류, 특히 오래된 땅콩과 곰팡이 핀 쌀, 옥수수입니다.

간을 공격하는 진짜 원인, ‘아플라톡신’
이 음식들이 위험한 이유는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Aflatoxin)’ 때문입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도 명확히 ‘인간에게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된 땅콩, 옥수수, 쌀, 밀가루, 말린 과일 등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며, 한 번 생성되면 세척이나 일반적인 조리로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즉, ‘깨끗이 씻으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플라톡신이 무서운 이유
– 간세포를 직접 파괴하고,
– 간의 해독 기능을 마비시키며,
– 지속적 노출 시 간암 위험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암이 유독 많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잘못 보관된 곡물 섭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습한 날씨에 실온 보관한 땅콩과 오래된 곡물은 가장 위험한 조합입니다.

이런 음식, 이렇게 피하세요
- 껍질이 갈라진 땅콩, 쌀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경우엔 즉시
- 폐기곡물과 견과류는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
- 습기 많은 여름철엔 대용량보다는 소량씩 구입해 빠르게 소비
- 이미 변색된 곡물, 곰팡이 냄새가 나는 곡류는 절대 먹지 마세요
아무리 아깝더라도 의심이 간다면 버리는 것이 정답입니다. 간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간암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간질환하면 술을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간암은 우리 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에 좋은 곡물과 견과류를 챙겨먹는다고 벌크로 구입해서 상온에 보관하게 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견과류나 쌀, 냄새가 이상한 곡물은 절대 섭취하지 마시고, 보관법과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