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 그리고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 기억하시나요?

현재 두 사람은 캠핑카로 세계를 여행하며 2년째 특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평화로워 보이는 두 사람에게도 깊은 시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대학로 무대에서 연극을 하며 꿈을 키운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불륜녀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쇼호스트 김형균을 만나 2년의 연애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죠.
하지만 결혼 5년 차, 그녀의 삶은 생각보다 더 깊은 상처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두 번의 유산, 반려견의 죽음, 그리고 이어진 갑상선암 판정.
그 힘든 시간 속에서 남편도 점점 지쳐갔고, 결국 두 사람은 협의이혼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날, 두 사람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오토바이 데이트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부상이 심각했던 김형균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차를 막아 민지영을 구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붙잡았고 결국 재결합을 선택했습니다.

아파트를 정리하고,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죠.
캠핑카 한 대에 삶을 싣고 유럽으로 향한 그들은, 지금 유튜브 ‘민지영TV’를 통해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세계여행의 일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민지영은 “이혼 서류에 도장까지 찍었지만 결국 서로가 함께였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달라진 관계를 고백했는데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함께 밥을 짓고 하늘을 바라보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들은 다시 ‘부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혼 서류에 사인했던 그날, 끝이라고 믿었던 순간이 운명을 바꿔놓았는데요.

그렇게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해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다가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단단한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