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박정, 與원내대표 선거 불출마…백혜련은 고심 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26일 서영교 의원과 박정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국정조사위원장으로, 법제사법위원장으로의 역할과 임무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정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원대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승리의 중간계투가 되겠다고 했는데, 한병도 대표가 위기를 잘 막아냈다. 마운드도 안정됐고, 타격도 좋은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 이를 위해 지금은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27일 후보 등록 후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같은 달 6일 국회의원 투표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한병도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도 유능하게 일하겠다”며 “잘해낼 자신이 있다. 믿어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23일 공식 출마선언을 통해 “경험과 실력이 증명된 제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백혜련 의원은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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