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 살 수 있는 곳, 집과 가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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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구비한 식료품점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아이들이 비만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하버드대 필그림건강관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 아동 건강 연구에 참여한 아동 2만8359명을 대상으로 신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아이 비만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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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 하버드대 필그림건강관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원 아동 건강 연구에 참여한 아동 2만8359명을 대상으로 신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아이 비만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먼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어린이가 살고 있는지 평가했다. 접근성이 좋고 나쁜 기준은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도시 지역에선 집과 식료품점의 거리가 800m 이상 ▲시골 지역에선 16㎞ 이상 떨어진 경우로 삼았다. 그 후, 아이들의 비만 정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선한 식재료를 살 수 있는 식료품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일수록 5세와 15세에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들은 5세, 10세, 15세에 비만해질 위험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식량 불안정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아동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생애 초기에 건강식품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의학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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