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헤어진다…"딸과 둘만 한국行, 두려워 눈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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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살던 집을 떠나 한국살이를 시작한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중국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3월부터 한국에서 딸과 단둘이 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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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살던 집을 떠나 한국살이를 시작한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중국 집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3월부터 한국에서 딸과 단둘이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혜정이에게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며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서울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 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치민 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 차 여기 왔다"며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 보호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끝으로 그는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바르게 잘 키워낼 것"이라며 "아자아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이들의 이혼 사실은 최근에야 알려졌으며, 이들은 서류상 이혼을 한 후에도 한 집에서 거주해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뒤늦은 이혼 사실을 알리기 전, 함소원은 진화의 SNS 글로 인해 가정 폭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은 함소원 글 전문
고마운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만 존중하기로 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물론 나이가 어린 아빠지만 그래도 아빠가 있기에 무서운 천둥치는 밤이나 하수구 막혔을 때 척척 뚫어내는 아빠가(아빠가 그런 것 참 잘하지?) 있기에 엄마 마음 한편으로 마음이 안심 됐던 것은 맞는 거 같다. 하지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
내년 3월 갑자기 너와 둘이 하는 것보단 그래 서울집은 공사 중이고 아빠는 중국집에서 판매 방송 해야 한다니 여러모로 너와 단둘이 호치민가서 연습기간?? 수습기간? 차 여기왔다.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두려움 무서움 그리고 여자이기 앞서 엄마이기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겨도 혜정이를 엄마가 다 보호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혜정이 앞에선 항상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척 하고 있지만 사실 엄만 나이도 많고 힘도 약하고 사실 두려움도 앞서고 겁도 많다.
호치민 도착한지 7일째 매일 아침 “혼자다 하지만 잘할 수 있다”를 대뇌이며 ”나는 엄마다“를 대뇌이면서 용기를 낸다 그리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다. 너를 보면 그냥용기가 불끈나기도 하고 말이다.
엄마가 미리 말할께 ~ 엄마는 잘못하는것도 많고 실수도 잘하는 엄마가 맞다. 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다짐한다. 혜정이를 밥 안 굶기고 건강하게 예의바른게 잘 키워 낼꺼다. 그러려면 엄마가 가끔 엄하게 아빠 역활도 매일 사랑 많이 주는 엄마 역활도 다~ 열심히 할테니 혜정이도 엄마 잘 따라와줘. 까르르르~웃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혜정아!!!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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