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전봇대 충돌 후 도주한 무면허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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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4시12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봇대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현장을 떠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한 남성이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실제 운전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동래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도주한 실제 운전자 A씨(30대)를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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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4시12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봇대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현장을 떠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한 남성이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실제 운전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동래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도주한 실제 운전자 A씨(30대)를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무면허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한 다른 남성에 대해서는 경찰이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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