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PSG 핵심' 엔리케 감독 "이강인은 매우 특별한 선수…그와 함께 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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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강인과 직접적인 경쟁자는 뎀벨레인데,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상황에서 뎀벨레가 프랑스 출신 최고 스타인 데다 이강인과 다른 저돌적인 돌파로 PSG에 공격 기회를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엔리케 감독에게 더 매력적인 자원으로 선택됐다.
이강인과 같은 선수는 팀과 감독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으며,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에 대해 수 차례 상찬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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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이강인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PSG와 스타드랭스가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리그 1위(승점 12), 랭스는 7위(승점 7)에 위치해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확고한 주전이 아니다. 주전 경쟁에서는 살짝 밀린 모양새다. 공격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로 낙점받았다. 이강인과 직접적인 경쟁자는 뎀벨레인데,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상황에서 뎀벨레가 프랑스 출신 최고 스타인 데다 이강인과 다른 저돌적인 돌파로 PSG에 공격 기회를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엔리케 감독에게 더 매력적인 자원으로 선택됐다.
미드필더진도 쟁쟁하다. 현재 주전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다. 루이스나 비티냐는 전성기를 맞아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자이르에머리는 2006년생으로 아직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았고 최근 기복도 보이지만, 프랑스 대표 명문을 꿈꾸는 PSG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나온 성골 유스 재능인 자이르에머리를 포기하기 힘들다. 자이르에머리가 뛰는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는 이강인이 그렇게 잘 소화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PSG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PSG가 진정한 빅클럽으로 도약하려면 준주전급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실력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이강인은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자 빼어난 발기술을 가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이강인과 같은 선수는 팀과 감독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으며,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에 대해 수 차례 상찬을 내놓은 바 있다. 올여름 나폴리와 이적설이 났을 때도 이강인의 이적을 단호하게 막은 당사자가 바로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이강인이 팀에 꼭 필요한 자원임을 강조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매우 특별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과 차별점이 있다. 내가 구단에 왔을 때 나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었던 이강인을 잘 알고 있었다"며 이미 이강인의 실력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공격진과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재능이다. 이강인은 체격적으로 훌륭하며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이강인 같은 선수가 팀에 있어 행복하다"며 이강인이 PSG를 더욱 아름다운 팀으로 만드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지난 지로나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짧은 시간에도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전 대부분이 UCL 경기를 소화한 만큼 이번 경기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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