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 걷던 그 고양이, 근황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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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의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주인공이었던 길고양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 속 고양이는 지난해 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뉴스 클립을 통해 유명해진 바로 그 길고양이다.
이어 집에서 편하게 물을 마시고 있는 꽁꽁이 영상을 올린 이동학 기자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걸으며 마실 물을 찾던 고양이는 더 이상 마실 물을 찾기 위해 차가운 얼음 위를 걷지 않아도 된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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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의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주인공이었던 길고양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이동학 MBN 영상기자는 개인채널에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걷던 고양이는 어쩌다 집냥이가 됐을까?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지난해 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뉴스 클립을 통해 유명해진 바로 그 길고양이다.
이동학 기자는 "꽁꽁(고양이 이름)이는 2021년 겨울 한파 취재 중 촬영보조 후배가 발견해 촬영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뉴스의 한 장면이 됐고, 밈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약 3년 뒤, 이 기자는 한 커뮤니티에서 '그 고양이를 뚝섬한강공원에서 최근까지도 봤다'는 댓글과 사진을 보게 됐다.
그는 "그 댓글을 보고 심장이 뛰었다"면서 "얼음 위를 걷는 한 컷으로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지만, 저는 그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뚝섬한강공원으로 향한 이동학 기자는 고양이를 찾아다녔고, 벤치 밑에 숨어 추위를 견디고 있던 고양이를 발견하게 됐다.
그는 "그 뒤로 매일 밤 밥을 줬고, 결국 저희 집에 데리고 오게 됐다"면서 꽁꽁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편하게 물을 마시고 있는 꽁꽁이 영상을 올린 이동학 기자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걸으며 마실 물을 찾던 고양이는 더 이상 마실 물을 찾기 위해 차가운 얼음 위를 걷지 않아도 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 고양이' 인기 어느 정도였나
이른바 '꽁냥이' 밈은 2021년 12월 뚝섬한강공원의 꽁꽁 언 한강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노란 얼룩무늬 고양이 영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뉴스에서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리드미컬한 멘트가 순수한 영상과 어우러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에 누리꾼들이 멜로디를 입혀 만든 '꽁냥이송'이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고, 이후 안무까지 만들어지며 '꽁냥이 챌린지'가 확산됐다.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가수 아이유, 임영웅 등 많은 스타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밈은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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