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내년 의대 정원은 변경 불가…2026년 정원은 합의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11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변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변동 없느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회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이유로 지난 9월 9일 2025학년도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돼 내년도 의대 입시가 이미 시작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 있다면 내년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바꿀 수는 있어"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11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변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변동 없느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2026학년도 정원과 관련해서는 "(증원 규모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이를 반영해 내년 5월 말에 또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지난 5월 30일 의대 증원이 반영된 각 대학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한 뒤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40개 의대 가운데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4610명이다. 정부 증원 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에 비해 1497명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대교협 심의 대상이 아닌 차의과대가 85명(정원 내 80명·정원 외 5명)을 선발하는 것을 합하면 전국 40개 의대가 내년도 선발하는 인원은 총 4695명이다.
박 회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이유로 지난 9월 9일 2025학년도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돼 내년도 의대 입시가 이미 시작됐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의료계와 의대생들은 여전히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대교협은 9월 10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변화 시 입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박 회장은 "9월 9일 오전 9시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그날 '의대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어 많은 수험생·학부모들의 문의가 있었다"고 당시 입장문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산부는 절규한다…"우리도 공공산후조리원 가고 싶어요" [데일리안이 간다 88]
- "사이드미러로 칠까 무서워"…버스 다가올 때 연석 끝에 서 있는 시민들 [데일리안이 간다 87]
- "안전 보장되면 타지 않을 이유 없죠"…서울시 첫 자율주행 택시 시승기 [데일리안이 간다 86]
- '6년 간 9만건'…배봉초 앞 스쿨존, 가장 많이 적발된 이유 있었네 [데일리안이 간다 83]
- 등록금 넘어서는 방세…이화여대 월세 가장 비쌌다 [데일리안이 간다 81]
- 녹취록 또 있다고?…'명태균 게이트'에 멘붕 빠진 국민의힘
- 민주당 '명태균 공세' 여유롭게 받아친 관록의 정진석
- 김재섭의 소신 발언…"대통령실, 확실한 사과부터 해야"
- 15세 이용가에 이 내용이?…독자들도 놀라는 수위 [아슬아슬 웹툰·웹소설①]
- 프로축구 울산 HD, K리그1 3연패 달성…통산 5번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