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국 쓰촨성 지진 발생 사흘째..구조대원 실종자 찾기 안간힘

지진이 발생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루딩현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이 7일 새벽부터 시작됐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진도 6.8의 지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2분 발생해 현재까지 72명이 사망하고 1여 명이 실종됐다. 지진의 주요 피해 지역은 루딩현을 비롯해 간쯔주의 4개 현과 야안의 2개 현으로 부상자만 253명이 발생해 이 중 70여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여진도 지금까지 13차례나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 42분 야안시 스몐현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주택과 도로 등 물적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진 네트워크 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주택, 도로, 수리 시설, 수력 발전소, 통신, 관광 및 생태 기반 시설이 손상됐다. 건물 1만 3천여 채가 이미 파손됐고, 이재민은 5만 명 이상이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실종자를 찾고 부상자를 이송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팀을 가동했다. 쓰촨성 당국은 구조 작업을 위해 19개 팀의 구조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의 노력과 달리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사망자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지진으로 도로가 끊겨 구조대원들은 구급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들것으로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지진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특히 지난 2008년엔 규모 8의 대지진으로 7만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김상선 기자 kim.sang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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