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고양이야 헐크야"...새끼 고양이가 녹색 털을 가지게 된 충격적인 이유
SNS에서 한 새끼 고양이의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는데요. 대체 고양이의 어떠한 모습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벨로루시의 그로드노에서 한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새끼 고양이는 신비로운 녹색의 털을 가진 채 태어난 것입니다.
상점 주인인 세르게이 빅토로비치는 인근 마을에서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입양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은은한 에메랄드 빛이 도는 오렌지 색의 고양이 털에 바로 매료되었습니다.
빅토로비치는 그 고양이를 "자연의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빅토로비치에 따르면 수의사가 고양이의 건강은 좋은 상태이고 초록색의 털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자연적인 상태라고 했습니다. 지난 2019년 당시에 초록색 털의 강아지가 태어났었는데 이는 어미 강아지 자궁의 물질로 인해 일시적인 착색이 발생한 것으로 이 새끼 고양이와는 완전히 다른 경우였습니다.
수의사는 "고양이의 색깔을 담당하는 일부 유전자의 기능 이상이 있어서 녹색의 털이 생긴것이다"라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문구점을 운영하는 빅토로비치는 고양이에게 지우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고양이를 가게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선정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특이한 털 색만 제외하면 매우 평범한 새끼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가 성장을 하면서 녹색의 털이 희미해질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빅토로비치와 그의 가족들은 어느 쪽이든 고양이를 계속해서 사랑할 것입니다.
해당 사연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가 묻은 거 같다", "녹색 털이라니 신기하다", "너무 귀엽게 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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