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눈물바다"...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국민 걸그룹

사진 하나에서 시작해 완전체 재결합까지 해낸 추진력 좋은 걸그룹이 있습니다.

박봄 SNS

바로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그룹 투애니원(2NE1)인데요.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Fire', 'I Don’t Care', 'Lonely', 'Ug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씨엘 SNS

2017년 마지막 곡 'GOOD BYE'를 남기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던 이들은 한동안 완전체로 설 무대가 없었는데요.

그러던 중 2022년 미국 '코첼라(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네 명이 함께 등장하며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각자 소속사가 다르고 활동 영역도 달라 함께 모일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1년에 한 번은 꼭 만나자는 약속을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꾸준히 이어진 만남 덕분에 자연스럽게 함께할 고민들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박봄 SNS

특히 투애니원은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큰 이벤트를 생각했습니다.

씨엘은 "15주년이다 보니까 '같이 뭘 기념을 해보자' 싶었다"라고 말했고, 공민지는 "15주년이라는 큰 이벤트에 팬들한테 선물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봄 SNS

또한 씨엘은 "처음에는 사진이라도. 하나부터 시작하자. 욕심은 많은데 현실적인 게 어떨지 모르니까"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리더 씨엘의 추진력이 정말 컸다고 합니다. 씨엘이 멤버들을 모아 회의를 주도하고, 체육관을 대여해 실제 공연장처럼 꾸며 매일 연습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첫 연습 날 'Fire'를 끝내고 거울에 비친 네 사람의 엔딩 포즈를 본 순간, 공민지는 "진짜 감동적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박봄은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라며 대부분의 안무를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네 사람의 케미와 팀워크는 여전히 견고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투애니원은 올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웰컴 백'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는데요.

이렇게 작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이야기와 멤버들의 의지가 모여,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에 맞춰 다시 완전체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게 됐습니다.

팬들에게는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특별한 재회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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