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 外 [신간]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6. 1.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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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지음/ 책과삶/ 2만3000원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

디지털 화폐로 촉발된 통화 혁명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덮쳤다. 화폐의 미래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란 속, 경제·화폐 전문가인 저자가 미래 금융 패권 전망을 들려준다. 로마제국 금화의 붕괴부터 달러 체제와 금융위기까지 3000년 화폐의 역사도 함께 담았다.

정광량 지음/ 지식의날개/ 1만9000원
초고층

하늘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책. 30년 경력의 건축구조기술사인 저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세계 초고층 건물의 역사와 롯데월드타워, 타워팰리스 등 한국 초고층 건축의 숨은 이야기를 전한다.

김희연 지음/ 북피움/ 2만3000원
리더는 AI에게 질문하지 않는다

최근 한국 사회에 ‘인공지능(AI) 질문법’이 퍼졌다. 책은 AI를 단순 검색 도구로 쓰는 낮은 수준의 활용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LG디스플레이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지낸 저자는 리더일수록 AI에 ‘지시’하고 ‘대화’하며 전략적 파트너로 부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영달 지음/ 가디언/ 2만9000원
혁신패권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흐름과 미래를 전망하는 책. 경영학 교수인 저자는 한국 기업이 미래 AI·첨단 산업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혁신패권’을 차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책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혁신패권 경쟁 현장을 생생히 소개한다.

나탈리 쿡 지음/ 정영은 옮김/ 교보문고/ 2만2000원
미식가의 메뉴판

영문학자인 저자가 ‘메뉴판의 역사’를 통해 미식의 문화사를 조명한다. 메뉴판은 단순한 음식 소개 글이 아닌, 권력, 취향, 유행이 담긴 기록물이란 주장이 흥미롭다. 루이 15세 만찬 메뉴판부터 맥도날드의 해피밀까지 인류가 어떻게 메뉴판을 발전시켜왔는지 상세히 담았다.

송원규 지음/ 퍼플/ 1만8000원
권력을 탐하다

권력을 단순한 정치 개념이 아니라 조직 성과와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재해석한 책. 저자는 조직 전략과 리더십 분야 전문가다. 베버, 그람시가 주창한 권력 이론, 제프리 페퍼의 조직 권력 이론 등 다양한 시선을 통해 ‘권력’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2호 (2026.01.07~01.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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