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양극화 뚜렷…강남은 떨어지고, 외곽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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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단지는 하락 전환했지만, 외곽 지역은 오름세를 키우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4주 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은평구, 양천구, 금천구 등 서울 주요 외곽 지역의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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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단지는 하락 전환했지만, 외곽 지역은 오름세를 키우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4주 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은평구, 양천구, 금천구 등 서울 주요 외곽 지역의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종로구와 동대문구가 각각 0.21%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은평구는 불광동과 녹번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며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20%로 오름폭을 크게 늘렸다.
양천구 역시 지난주 0.08%에서 0.15%로 상승 폭이 커졌고, 금천구도 독산동과 시흥동 위주로 매수세가 붙으며 0.01%에서 0.08%로 올랐다.
실제 거래 현장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8단지 전용면적 54㎡(11층)는 지난 21일 18억9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지난해 12월 동일 층수 거래가(18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른바 초고가 단지가 밀집한 핵심 지역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주 용산구가 -0.1%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강남구(-0.06%), 송파구(-0.03%), 서초구(-0.02%) 등 강남 3구 모두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집값 온도 차의 배경으로 대출 규제를 꼽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로 시장에 매물이 쌓이는 가운데, 강력한 대출 규제 탓에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장벽이 낮은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에만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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