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연속 안타' 이정후, 애리조나전 선발 라인업 제외..."휴식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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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어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에겐 평범한 휴일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3연전을 치르고 있고, 밥 멜빈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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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쉬어간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레이터(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톰 머피(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중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정후의 이름이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그러면서 슬레이터가 리드오프 역할을 맡게 됐고, 피츠제럴드가 중견수로 나선다. 이정후가 빅리그 데뷔 이후 라인업에서 제외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니다.
이정후는 올 시즌 78타수 22안타 타율 0.282 1홈런 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72를 기록 중이다. 특히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역대 3번째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 이전에 빅리그 첫해 10경기 연속 안타를 친 선수는 강정호(2015년,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김현수(2016년, 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두 선수 모두 11경기 연속 안타 도전엔 실패했다. 이정후는 20일 선발 출전하지 않지만, 여전히 기록 도전은 진행 중이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낸다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다.
그렇다면, 팀의 핵심 선수가 선발로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에겐 평범한 휴일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3연전을 치르고 있고, 밥 멜빈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15일 탬파베이 원정 이후 16~18일 마이애미 원정을 소화했고,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 돌입했다. 23~25일에는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신경 써야 하는 사령탑으로선 휴식일 없이 2주간 13연전에 임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 이정후에게 숨 돌릴 틈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조던 몽고메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2024 FA(자유계약)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로, 몽고메리는 애리조나 이적 후 첫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FP, USA투데이스포츠,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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