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아이' 쓰레기 더미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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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9일(현지 시간) 광명일보와 샤오샹 모닝뉴스 등 중국 매체는 중국 헤이룽장 치타이허시에서 아이를 버린 사람이 밝혀져 현재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는 검은 쓰레기봉투 등 쓰레기 더미에 알몸으로 누워 다리를 허공에 차고 있었다.
그 후 치타이허시의 한 보건 병원 직원은 "아이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며 "의료진들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어 다행히 몸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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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9일(현지 시간) 광명일보와 샤오샹 모닝뉴스 등 중국 매체는 중국 헤이룽장 치타이허시에서 아이를 버린 사람이 밝혀져 현재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일 한 시민이 치타이허시 후둥 주택의 쓰레기통에서 탯줄이 붙어있는 아기를 발견했다는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이는 검은 쓰레기봉투 등 쓰레기 더미에 알몸으로 누워 다리를 허공에 차고 있었다.
시민은 "엄마로부터 버려진 것"이라며 갓 태어난 여자아이라고 밝혔다.
그 후 치타이허시의 한 보건 병원 직원은 "아이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며 "의료진들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어 다행히 몸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인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한 누리꾼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생명을 짓밟을 수 있냐"고 분개했다.
일각에선 "아이를 버리는 사람의 대부분은 법적 결혼 연령에 도달하지 않았거나, 올바르지 않은 관계에 시달리다 결국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젊은이들인 경우가 많다" "키우고 싶지 않거나 키울 형편이 안 돼 버려지는 아이들을 위탁하거나 입양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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