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 존재와 그 복잡한 본질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나무와 존재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의 경험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이 과정에서 추상 표현주의 기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르네 위그의 보이는 것과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저는 감각적 경험과 내면적 성찰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르네 위그는 예술이 보이는 것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 진실을 드러낸다고 주장했으며, 저는 이러한 관점을 작품에 반영합니다.
나무는 제 작품에서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등장합니다. 나무는 생명의 순환과 연속성을 나타내며,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내면의 고뇌를 반영합니다.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는 나무의 이미지는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뿌리는 우리의 과거와 뿌리 깊은 경험, 그리고 개인적 역사를 상징하며, 가지는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 그리고 성장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저는 인간 존재의 복잡한 네트워크와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형태와 구성 역시 제 작품에서 중요한 시각적 요소입니다. 비정형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들은 우리의 삶이 직선적이지 않으며, 예측할 수 없는 경로를 따라 전개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형태들은 관객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과 경험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비정형적 형태와 역동적인 구성을 통해 저는 관객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각자의 경험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하려 합니다.
제 작품은 또한 실존주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실존주의는 인간의 자유와 선택, 그리고 그로 인한 책임을 강조합니다. 제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처한 불확실성과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반영하고자 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재정의하고,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작품 속 나무의 이미지는 이러한 현대인의 고뇌와 성찰을 상징하며, 각자가 존재 가치를 찾는 여정을 나타냅니다. - 작가노트에서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Balance
우미란 작가
2018년 계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4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개인전>
2024년 <2024 올해의 청년작가 : 보이는 것과의 대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23년 <FUNDAMENTAL>, 이랜드사옥, 서울
2023년 <수집된 형상>, 환갤러리, 대구
<단체전>
2024년 <FLOW>, MANSION9, 서울
2024년 <글로벌메세나협회 창립기념 미술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2023년 <KOREAN ART LONDON>, KAL, mall galleries
2023년 <ART in Life>, 대구문화예술회관
2023년 미술대학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 극재미술관
2022년 CICA "Contemporary Landscape 2022" 국제전, CICA museum
2022년 <수성인사이드 49-31>, 수성아트피아기획
2021년 YAP'21 청년미술프로젝트 <젊은 거장展>, EXCO
2021년 청년작가전 Y Artist <미술의 구조 요청>, 구미문화예술회관
2021년 <21청춘예찬>, 환갤러리
2020년 코로나이후 -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전, 수성아트피아 전홀
2020년 희망드로잉 프로젝트, 대구미술관
2020년 초대 릴레이전, Wiz Arts Gallery 외 다수
<레지던시 및 수상>
2024년 후쿠오카 아키즈키 레지던시
2024년 2024올해의 청년작가, 대구문화예술회관
2023년 2023이랜드문화재단 13기, 이랜드
2023년 대구서구문화재단 감사패, 대구 서구청
<작품소장처>
2021년 영무파라드호텔
2020년 대구미술관
2018년 대구 서구청
청년타임스 정수연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