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최근 경영진 개편과 함께 램 트럭(Ram Trucks) 라인업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텔란티스는 새로운 모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니밴 시장은 여전히 건재하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기아 카니발 등의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램 트럭은 이 시장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램 트럭이 닷지 브랜드 대신 램 브랜드로 그랜드 캐러밴을 부활시킬 가능성을 제시했다. 램 그랜드 캐러밴은 북미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기반으로 제작될 수 있으며, 기존 미니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남미 시장을 겨냥한 '캐러밴 라이프' 모델은 유럽의 미니밴 모델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램 트럭은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남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램 램페이지가 북미 시장에 출시될 경우 포드 매버릭과 중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램 램페이지는 남미 시장에서 이미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있다.
램 트럭은 미니밴 라인업 추가와 램 램페이지 북미 출시를 통해 기존 픽업트럭 시장뿐만 아니라 미니밴 및 소형 픽업트럭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램 트럭의 판매량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닛산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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