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비판해서 연락 끊었다? 명태균 말 전부 거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씨에 대해 "허풍이 세서 상대하지 않았다"면서 "언론 내용 중 상당수가 허풍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오마이뉴스> 는 홍준표 시장에게 ▲명태균이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는 사이라고 했는데 사실인지 ▲홍 시장이 소셜미디어에 김건희 여사 관련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명씨가 김 여사에 대한 욕을 하지 말라고 말한 사실이 있는지 ▲명씨의 조언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지 등을 직접 물었다. 오마이뉴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 홍준표 대구시장이 9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홍준표 시장은 7일 명태균씨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의 일화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전부 거짓"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명씨는 '김 여사의 신뢰는 어떻게 얻었는지' 묻는 <동아일보>에 "내가 홍준표 (전) 대표랑 연락이 처음에 끊어진 게 뭔지 아나? 하루에도 네다섯 번 기본 전화가 왔는데, 내가 '대표님, 왜 윤석열 후보 부인하고 싸웁니까' 해서다. 김건희 여사는 사인(私人)이잖나. 근데 막 김건희 김건희... 그만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너무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홍준표 "언론 내용 중 상당수 허풍일 것... 내가 사람 볼 줄 안다"
이와 관련해 <오마이뉴스>는 홍준표 시장에게 ▲명태균이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는 사이라고 했는데 사실인지 ▲홍 시장이 소셜미디어에 김건희 여사 관련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명씨가 김 여사에 대한 욕을 하지 말라고 말한 사실이 있는지 ▲명씨의 조언 때문에 김 여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지 등을 직접 물었다.
홍 시장은 답변에서 "전부 거짓"이라며 "(명씨를) 알고는 있지만 워낙 허풍이 세서 상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2013년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행사에 참석 중인 명태균씨. |
ⓒ 오마이뉴스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윤 부장검사의 질문 "정치 계속하실 거죠? 하면, 어디?"
- 윤석열 정부 160만 건 공언하더니... 사업은 폐지
- 계산대 안으로 훅 들어온 진상 손님의 잊을 수 없는 말
- 대통령 관저 의혹 '21그램' 대문 두드린 야당 "끝까지 쫓겠다"
- 결혼-육아로 경력단절, 배우 김금순의 시간은 이제 시작이다
- 법원행정처장,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부적절"
- 오세훈 측 "명태균 앞에서 4번 울었다? 대응할 필요 못느껴"
- 대통령 관저 공사 '21그램' 김건희 추천? 김오진 "그런 사실 없다"
- "땡윤방송 박민,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공모 다시하라"
- "정근식 후보, EBS 토론회도 보이콧" 조전혁 후보 '허위사실' 논란